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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총회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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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헌총회기념비는
1953년 6월 10일 7개 노회 80여명의 대표가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했던 서울성남교회 (당시 한국신학대학 대강당)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제38회 호헌총회를 개최하고 호헌총회 결의로 출범하였습니다. 1954년 6월 10일 제39회 총회 때 '대한기독교장로회'로 교단 이름을 변경했다가 1961년 9월 제46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로 교단 이름을 확정하였습니다.
기념비 내용
"하나님의 섭리로 1953년 6월 제 38회 호헌총회와 1954년 6월 제 39회 총회에 이어 모두 8회의 총회가 개최되어, 본 교회는 기장교단의 역사적인 새 출발과 전진의 중심이 되었다. 이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 자유와 성빈 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하며 기장 새 역사 희년을 맞아 이 기념비를 세운다."

[2003년 6월 15일 서울성남교회 교우 일동]
제38회 호헌총회선언서

이제 우리는 교회에 대한 충의심으로 단연 궐기하여 이 편당주의자를 제거한 정당한 장로교 총회를 계승 발전시키지 않을 수 없는 시점에 서게 되었다. 1953년 6월 10일 전국 성도들의 열렬한 지원 아래 정당한 총회는 구성되었다.
이제부터 우리 장로교회는 신학적 사상적으로 전 세계 교회의 성도들과 함께 자유로운 발전 성장을 기할 수 있을 것이며 의존주의적인 민족적 근성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인격 위신도 발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가해진 불법과 악의를 기억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할 최후 단계에 도달한 줄 알고 주님의 뜻에 순종할 것 뿐이다. 우리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 그 귀취를 표명하지 않은 노회틀과 개 교인들을 겸비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있다.
주 안에서 진설한 이해와 사랑으로 임한다면 금후에도 합동의 문이 우리 편에서 닫혀질 염려는 조금도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소신에 용감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것을 절대화 하지 않는다.
우리에게 과오가 있다면 언제나 그 시정에 인색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소신과 지도 이념을 중외에 천명한다.

1. 우리는 온갖 형태의 바리새주의를 배격하고 오직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 얻는 복음의 자유를 확보한다.

2. 우리는 전세계 장로교회의 테두리 안에서 건전한 교리를 수립함과 동시에 신앙양심의 자유를 확보한다.

 
3. 우리는 노예적인 의존사살을 배격하고 자립자조의 정신을 함양한다.

4. 그러나 우리는 편협한 고립주의를 경계하고 전 세계 성도들과 협력 방진하려는 세계교회 정신에 철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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